여행

 

되돌아 올 자리 있어

감사의 마음 배가 되고

 

낯설지 않은 일상

설레임으로

봄 마주 볼 준비한다.

 

긴 여운

그만큼의 추억으로 풍요하니

 

주어진 하루

허리 동여메도

서두르진 않는다.

 

그 봄은

그냥 오는 법이 없었다.

 

(2009.2. 큰녀석과 여행 다녀온 후의 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