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옛 기억 미화되어도
속 내음 절인다

순간은 떠날 채비하고
궁전 향해 가지만
아름다운 폭포 휘장되니
돌아돌아 여행한다

찔린 가시만큼
지속되는 행복 없다는거 알기에
고개 든 自慢
가난한 가슴에게 선물로 보낸다

봄이 또 왔으니
허락된 사치로 단장하고
추억 한개씩 꺼내
고단한 작업
잠시 내려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