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백

 

곡조와 장단 없는 일상의 노래

불투명한 진실 부인하니

치장 않은 작은 배

짙은 바다 부유 한다

붙잡을 수 없는 건

하루의 그림자가 아니요

벌거벗은 실재임을

지루한 놀이만큼 보게되니

소금끼 없이 담은 입술

공명된 한가닥 실체 좇아

희망의 음색 조율하며

끝나지 않은 길 항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