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눈물은 조용히 홀로 흐르는 것이다.


눈물은 그져 흐르는 것이다.
흘러서 넘쳐야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제 이 나이엔 알아 가게 되나보다.

 

자신만의 몫 중에 눈물이
가장 으뜸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감당 할 수 있을 만큼만 허락된 것이리라.

 

홀로 가져 가야 하기에
후회도 주책도, 경솔함도 없다.

 

그져 그 만큼만..

 

시간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