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색


어떤 이는
사랑했던 사람을 그리워한다.

 

또 어떤 이는 새로운 빛 가운데
두 번 죽었다가 다시 사는 것을
그리워한다.


난 태어 날 때부터 숙명처럼 받은
그리움의 되 물림이 버거워
현기증이 난다.


그 때마다 짙푸른 하늘이
내려다본다.

목까지 차오르는 그리움.

 

그립다는 것은
소망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