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록 발송때문에 우체국에 가는데, 엄마에게서 전화가 왔다.

성후가 전화해달란다구....

내 동생은 로드메니져(무지 고생하는 직업이다)로 시작해,

지금은 자신이 매니져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누나를위해, 신문사 기자와 식사를 같이했다고...

세계일보와 굿데이에 기사가 실릴거라고...

약간의 돈을 부쳐 주겠다고...한다.

그러나 이건 마음만 받고 사양했다.

지금으로도 충분히 애써주었고, 충분하다.

대신 나중에

가벼운 그림한점 사주는 것이 난 더 좋다고 했다. 그것이 더 보람있다고...

나니차이가 많아 무지 이뻐하면서도 어릴때 심부름만 시킨것이 많이 미안하다.

 

엄마에게는 너무 바쁜 중이어서 전화드린다고 하고는 저녁이 되어서야

전화를 드렸다.

전시준비 잘 되냐고....

팜프렛 많이 가져다 달라고....자랑하고 싶으신게다.

넉넉히 가져다 드려야겠다.

그리고 많이 외로우시다고...

전시 끝나면,

엄마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레져인 한증막에 함께 가야겠다.

여행도 함께다니고, 맛있는 점심도 사드리고....

 

가장 닮기 싫은 부분을 가족은 닮아가고 배워간다.

난 엄마의 외로움이 뭔지 안다.

나를위해 오늘도 기도하셨다는 말씀에 맘이 불편하고, 죄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