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비밀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누구에게도 말해선 안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위로 받고 싶어하는 마음과 동조를 구하는 마음,

그리고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보아 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래도 믿음이 가는 사람에게 말을 한다.

그러나 그 사람이 없을때에는 도마위에 올려지며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판단거리가 된다.

사람의 속성이 그런지도 모른다.

그래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이야기가 나왔을게다.

 

 

사실, 말하는 순간 그것은 비밀이 아니다.

말하고, 상대를 믿지 못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그것은 나의 미성숙함이요. 전적으로 나의 못남이다.

 

말하고도 힘들다면, 말을 들어 준 이에게도 미안한 일이고,

관계도 껄끄러워진다.

 

내 자신이 힘들어도 감수하고 말하지 않는것이 서로에게 좋다.

그리고 때로는 듣는 것을 거부하는 훈련도 필요하다.

상대도 나처럼 말하고 힘들 수 있으니까.

 

살면서 비밀이 없을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