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을 준비하며...

내 나이 40즈음에는 개인전을 해야지 하는 말을 했었다.

내 말에 책임이라도 지려는 양, 개인전 날을 잡았고, 준비하고 있다.

다른이들도 보기에는 쉬어 보여도, 나름데로는 힘든 과정을 거쳐 준비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유별스럽게 나만이 어렵게 가고 있다는 생각을 종종 한다.

결코 이르지 않은 나이에 나의 그림을 세상과 공유하려고 한다.

자유롭게 나의 생각을 정리하며, 작품을 하고 있지만,

점점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때마다, 좀 힘들다.

아마 누구나 극복해 가야 하는 과정일게다.

내 작품을 통해서 표현하고 싶은 것은 움직임이었다.

조용한 움직임...

정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머물러 있지 않은 움직임.

그 속에서 균형을 잃지 않고 앞으로 전진해 가는 내면을 그리고 싶다.

그 안에는 나의 순수한 열정과 아픔 스스로의 위안과 치유가 표현된다....

밖의 형식은 동양적인 먹의 느낌으로, 분출하는 이미지를 담으려고 한다.

그러면서 절제된 선과 힘...

잘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마음이 답답하지만,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