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와서

작업실 언니들과 짧은 여행을 다녀왔다.

일상을 떠난다는 자체만으로도 즐거운 일이다.

양평 부근에 요리 전문가가 하는 음식점에서

정성스럽고 이쁜 음식들을 먹었다.

옛날 할머니가

많이 해주셨던 음식의 맛을 기억하게했다.

할머니를 추억하게 되어서 음식 맛이 더 좋게 느껴졌다.

후식으로 나온 과일과 커피는 2층 옥상에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즐겼다.

그곳에는 기타와 책도 놓여있어서 마음을 설레게 했다.

주인의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들이 구석구석에 있었다.

 

그리고 콘도에서는 한 언니와 밤새워

우리의 삶에대해 이야기를 하며 동이 터가는 걸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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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인생을 함께할 친구들이 있다는 건 나에게 삶의 작은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