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그냥 지나가나 했는데, 몸이 아프다.

큰아이로 인해 긴장 한 탓도 있지만, 리듬이 깨어져서 그런가보다.

밤새 꿈을 꾸었다. 친한 친구와 여러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피아노를 쳤고, 그 친구는 바이올린을 켜며, 다른이들은 합창을 했다.

잠에서 깨어, 기분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지만, 꿈에서 반가운 친구를 만나

한참을 멍하게 있었다. 집에서 쉬고 있는데, 희숙이한테 전화가 왔다.

그 친구는 나의 그림을 두점 사준 친구인데, 그 친구 집에 걸린 그림을 보고,

또 다른 친구가 사고 싶다고 해서 ....

다른이들과 나의 그림을 공유한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희숙이는 나와 함께 그림을 전공한 친구이다.

자신이 전공하고, 다른이의 그림을 사주는 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나를 지켜봐 주고, 나의 그림을 사랑해 주는 든든한 후원자라는 생각이 든다.

고맙다... 오늘 집에서 휴식한 보람도 있고, 어젯밤 꿈도 ....그 친구도 고맙고...

다른이들의 집, 혹은 회사에서 보관되어 있을 그림도...

그림이 팔릴때의 기분은 정말 좋다.

아팠던 몸이 다 나은 것 같고, 한참을 그림 화일을 만들고, 하나하나 정리했다.